플랫폼 부문 매출 9553억,전년比 10% 증가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기타 매출 3535억,18% 늘어
스토리 2분기 매출 2157억,전년比 7% 축소
카카오 카카오가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전 분기 대비 10% 늘어난 2조 49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전 분기 대비로는 8% 증가한 1340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6.7%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553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오른 5,139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비즈보드,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은 3073억 원으로,전년 동기보다 9% 상승했고,선물하기,톡스토어 등 거래형 매출액은 20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모빌리티·페이 등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3535억 원이다. 포털비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어든 8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1조 496억 원이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오른 5109억 원을 달성했다. 아이브,에스파 등의 신보가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며 매출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스토리의 2분기 매출은 2157억 원으로,전년 동기 대비 7% 축소했다. 일본 웹툰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하는 픽코마의 전략적 마케팅 확대로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미디어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2% 상승한 896억 원이다. 제작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됐던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 때문이다.
카카오는 “톡채널과 선물하기 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업 구조를 공고히 하고 카카오톡의 본원 경쟁력과 새로운 동력이 될 AI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