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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수놓는 청년 공연…‘청년버스킹’ 대장정 시작

Mar 31, 2026 IDOPRESS

다음달 1일부터 9월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


실력파 예술가 총출동

지난해 ‘동성로 청년버스킹’ 공연 모습 [대구시] 대구 최대 상권인 중구 동성로에서 청년버스킹 공연이 오는 9월까지 열린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지난해 총 53회 공연에 1만8480명의 시민이 찾아 대구 도심의 문화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6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다음달 1일부터 9월 23일까지(7~8월 제외)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동성로 28아트스퀘어와 2·28기념중앙공원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맞춰 다음달 1일 오후 7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30회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 공연에는 실력파 청년 예술가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지난해 우승팀인 ‘백의’가 ‘현대로 온 전우치’를 콘셉트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대구의 신진 펑크 밴드 ‘부기브라운’과 지난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5인조 록밴드 ‘포프(POFF)’가 강렬한 사운드로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는 예년(목·금·토 운영)과 달리 평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이는 동성로 일대를 상시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미술관·간송미술관·문화예술회관 전시 할인과 도서관 이용 혜택 확대 등 대구시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시책과 연계해 문화 향유 기회를 한층 넓히기 위한 취지다.

버스킹 참가 경쟁도 치열했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청년예술가’ 부문에 전국에서 167개 팀이 지원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올해 신진 예술가를 위한 ‘첫걸음 예술가’ 부문을 신설해 청년 예술인들이 전문 뮤지션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확대했다.

선정된 60개 팀에게는 공연 기회와 지원금이 제공되며 향후 경연을 통해 우수팀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새로운 대구 도심의 거리문화를 이끌고 있다”며 “전국에서 모인 청년 예술가들의 열기가 관광특구 동성로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고,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는 상징적인 거리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주 진행되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사)인디053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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