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없어도 시원해” 폭염 뚫고 여름 매출 4배 늘었다는 국내 여행지

Jul 16, 2025 IDOPRESS

모나용평 전경 / 사진=모나용평 폭염에도 한여름 평균 기온이 20℃인 국내 여행지가 있다. ‘열대야 없는 여름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도 평창 모나용평이다. 모나용평은 해발 1458m 발왕산 자락에 자리한 덕에 서울보다 평균 기온이 7~8℃ 낮다. 숙소에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하게 숙면할 수 있다는 점이 여름철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통계에 따르면,대관령 일대의 7~8월 평균 기온은 각각 약 20℃,18.5℃.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기온(25~26℃)과 비교하면 체감 차이는 더 크다. 더위 대신 시원한 밤바람이 부는 모나용평에선 한밤중에도 선선하게 머물 수 있다.

모나용평은 이 기후 조건을 활용해 여름 한정 액티비티를 확장해왔다. 골프,워터파크,고지대 트레킹,풀파티는 물론이고 명상과 숲 치유,요가 등 웰니스 콘텐츠도 강화했다. 특히 숲 속에서 진행하는 요가와 명상 프로그램은 젊은 층에게 인기였다.

모나용평 분기별 리조트 운영매출 편차 추이 / 사진=모나용평 과거 겨울 스키에 집중했던 매출 구조도 바뀌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여름) 운영 매출은 360억 원이었다. 2002년(87억 원)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7년(269억 원)과 비교해도 34% 성장했다. 봄·여름·가을 성수기를 키운 전략이 계절별 매출 편차를 줄였고 사계절 운영 기반을 다졌다.

모나용평 측은 여름 시즌의 소비자 흐름에 맞춰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터파크 풀파티,야외 공연,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용층을 넓히는 시도를 이어간다. 여름 시즌 실적 강화와 함께 사계절 전반에 걸친 균형 잡힌 성장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나용평은 오는 26일부터 워터파크 풀파티를 시작으로 여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가수 효린,KCM,윤도현밴드가 참여하는 ‘서머쿨 스테이지’를 비롯해 트로트 공연,드론·천문 체험교실,플리마켓과 푸드트럭까지 준비했다.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걷는 치유 산책,요가 명상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며 여름철 리조트 수요를 적극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조트 관계자는 “올여름에도 풀파티,발왕산 축제 등 2030 세대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늘려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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