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 AI 경진대회 포스터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연다. 국민 200만명 이상이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누구나 일상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들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식을 개최하며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내일의 가능성을 즐기는 모두의 AI 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며,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과 함께 일반 국민,서포터즈,민간 기업,관계부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모두의 축제’라는 대회 취지를 알리기 위한 국민 홍보대사에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김종국을 위촉했다. 이어 김종국과 함께 초등학생,대학생,어르신 등 세대별 서포터즈 3명도 홍보대사로 나란히 위촉했다.
200만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참여 목적과 AI 활용 수준에 따라 일반 국민,초·중·고,대학생·연구자,취약계층 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총 상금은 30억원 규모다.
일반 국민 대상 경진대회는 AI 퀴즈대회,AI 활용 사례 공모,AI 오류 찾기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AI로 그림을 창작하는 창작대회와 로봇과 연계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로보틱스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생과 연구자를 대상으로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를,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는 기초적인 AI 활용 능력을 측정하는 ‘국민 행복 AI 경진대회’가 열린다.
정부는 대회 진행 과정에서 국산 서비스 확산 차원에서 국내 기업의 AI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발굴된 뛰어난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배 부총리는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한 차원 높이고 사회 곳곳에 AI 활용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